‘바른사회시민회의’와 ‘문화일보’가 공동분석한 ‘19대 국회의원 입법현황’에 따르면,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모두 1만6180건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한 반면, 가결률은 12.5%로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99명이 본인 이름으로 통과된 법안이 단 1건도 없는 가운데, 김성태 의원 등 새누리당 6명, 신계륜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3명의 의원이 법안처리율 상위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고도제한 완화 ‘항공법’을 비롯해, 정년 60세 연장을 골자로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내용의 ‘임대주택법’과 중고차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등 71건의 법안을 발의, 그 중 47건이 리돼 법안처리율 66.2%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강서주민 여러분께서 믿고 격려해 주신 덕분”이라며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고, 차별과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국회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