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41ha의 국유림에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립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산업화와 연계 가능한 경관숲과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구간에 조성된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숲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자원으로 개선하고 야영데크, 자동차 야영장 등 다양한 유형의 야영시설이 안전기준에 맞춰 조성된다.
경사가 완만한 공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야영지구도 들어설 예정이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경관숲이 국민 휴식과 휴양을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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