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봉사시설을 찾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의 호소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방법 중 하나로 시작된 학생봉사단은 학생들의 형식적인 자원봉사가 아닌 지역 어르신과의 연계를 통해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대간 갈등을 봉사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이어져 더욱 값진 의미로 다가온다.
현재 봉사단은 환경정화활동, 태극기 달기 운동,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 무료공연을 통한 재능기부,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해드리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은 오금고등학교 외 35개 학교, 총2,0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에 이바지 할 것” 이라며 “향후 우수 학생봉사단원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