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14일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행락객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산청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산청군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입산 시 화기물 휴대안하기 등 산불예방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로 및 계곡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최선”이라며 “산불예방에 행락객과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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