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최근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에서 정선군과 지역주민, 관리소 직원, 숲가꾸기패트롤 및 영림단원 등 110여 명과 함께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산림청에서는 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육이 저조한 소나무임지(0.4헥타)는 비료주기를 하고, 빠른 생육으로 밀폐된 스트로브잣나무임지(0.6헥타)에 대해서는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을 더욱 이해하고 주민과의 친화력을 공고히 하는 등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함께 숲의 중요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치수 소장은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키며 나무를 곧게 자라게 해 질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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