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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미콘공장 조속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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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미콘공장 조속 이전하라"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11.1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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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수)가 지난 10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방류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조속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현장 조사 활동을 가졌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는 성동의 대표적 공해시설인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목표로 구의회 모든 의원이 참여해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구민의 바람과 정치적 역량을 모으고 친환경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민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 대책의 조속한 마련과 공장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성동구의원 일동은 폐수 무단방류 현장의 조사와 삼표레미콘 이전을 바라는 구민의 여론 전달을 위해 삼표레미콘 공장을 직접 찾았으나 삼표레미콘 종사자 일부의 반대가 지속돼 공장 내부 조사 대신 도로변 배수구와 주변 환경에 대한 현장조사와 삼표레미콘의 이전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장 조사 후 이성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 와 보니 그동안 폐수 무단방류에 대한 문제 외에도 부지 내 오염수가 빗물관으로 직접 유입되는 현장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비산 먼지, 레미콘 차량의 매연, 도로파손 등의 30만 성동구민의 환경권을 훼손하는 사례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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