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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내년 2월 '새 둥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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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내년 2월 '새 둥지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5.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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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이 내년 2월 중순에 안동·예천에 만든 신도시로 간다.
 경북도는 하루에 5t트럭 10~20대씩 10일 동안 전체 실·국의 이삿짐 152대 분량을 옮긴다. 이사 비용은 3억 5000만 원이다.
 도는 당초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단계로 나눠 실·국을 신청사로 옮기기로 했다.
 그러나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내년 설이 지난 다음 10일 정도 집중 이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소방본부(120명)와 복지동은 우선 내년 1월 초 각각 2일과 3일간 신청사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 2월 8일 설이 지난 뒤 10일 동안 본격 이사한다.
 이사 첫날에는 도지사실과 도민안전실, 여성정책관실, 인재개발정책관실이 신청사로 들어간다.
 이어 실·국별로 이사를 하고 마지막 날에는 행정부지사실과 자치행정국이 새집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도청 직원 1500여 명도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경북도청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재 북구 산격동에 자리를 잡았다. 50년만에 경북에 마련한 신청사에서 새출발을 한다.
 신청사로 가지 않고 동해안으로 옮기는 동해안발전본부는 현재 위치 등을 검토하고 있어 이전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동해안발전정책과,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실 4개과 62명이 근무하는 동해안발전본부는 동해안에 둥지를 튼다.
 신청사에는 이미 도청신도시본부가 업무를 보고 있으며 정보통신시스템 이전도 완료했다.
 신청사에 설치한 장비는 서버, 보안, 네트워크 등 9종에 488대다.
 또 안동·예천으로 도청 이전이 늦어짐에 따라 경북 북부에서 대구 현 청사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전 완료때까지 신청사에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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