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구) 신월문화체육센터 전임지도자 김은형(26)의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은형 전임강사는 평소 조혈세포 기증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증을 신청했다가 이번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10대 혈액암 환자를 찾았다는 연락에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 가족이 아닌 혈액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맞을 확률은 약 1만분의1로 매우 희박한 경우이다.
김은형지도자는 “실제로 조혈세포 이식시간은 3~4시간으로 헌혈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되니 아플 것 같다, 번거로운 것 같다는 편견은 버리고 누구나 좋은 일에 참여하여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신월문화체육센터 ☎2605-4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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