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Edu-city Fair’가 오는 21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테마거리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내국인과 외국인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이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 농·축·수산물 시식과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 등이다.
공연에는 브랭섬 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이하 NLCS Jeju), 한국국제학교(KIS) 등 3개 국제학교 학생 동아리와 대정읍 지역 학교 4개 동아리, 지역 출신 음악인 등 모두 12개 팀이 참가한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난타 메들리, 댄스,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대정농협, 모슬포수협, 서귀포시축협, 구억리마을회,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효월 제주야생초차 등 6개 기관 및 업체는 농·수·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JDC의 후원으로 참가자들은 시식 행사에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소라, 방어, 돼지고기, 소고기, 말고기,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다.
기부금은 전역 영어교육도시 명의로 대정읍 지역 고아원에 전달된다.
벼룩시장에서는 학생과 주민이 직접 만든 수제 공예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도와 JDC는 이 행사를 계기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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