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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 종합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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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 종합보호대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5.11.1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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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 기간 동안 ‘취약계층 어르신 종합보호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73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서 한파특보 발령시엔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해 노인과 거동불편자들이 겨울철 한파는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파특보 발효시 거동불편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50여 어르신에게 도시락 배달을 기존 1일 1식에서 1일 2식으로, 밑반찬 배달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647명의 홀몸 어르신에 대해 총 44명의 사업 수행 담당자들이 한파기간 중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해 집중 보호 서비스를 추진한다.

 

특히 사회복지사, 통장, 건강관련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273명의 재난도우미가 비상연락망을 통해 한파특보 발령 및 예견 시 신속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을 통해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는 한편 19일 창신동 신동 23-315번지 천막촌 일대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서울봉명라이온스클럽 ‘연탄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에앞선 지난 4일엔 ㈜케이티에스 자원봉사자 15명이 저소득 11세대에 총 4000장의 연탄을 나누었고, 12일엔 JW메리어트 호텔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부암동 저소득 11세대에 3800장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기, 등유 등 연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전기나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를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로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10만원 내외이며,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 1000원 ▲2인 가구 10만 2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 4000원으로 난방종류를 선택해 가구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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