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노사가 공동주관해 지난 주말, 금호동 일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수 이사장, 이석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7명이 참여했다. 공단 본부에서 쓰고 남은 폐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 800장을 소외계층 4가구에 배달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진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 노조위원장이 어르신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이석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하나된 단합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헌혈증 기증,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주엔 마장국민체육센터 옥상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