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 위촉 및 발대식, 역량강화 교육을 1, 2부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신규 위원 25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3개월 이상 장기 후원하는 지역 협력기관에 수여하는 희망나눔이웃 증패 1호를 각 동 협의체별로 전달했고 가좌1동 동거동락 대표 위원의 동 협의체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이 있었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전면 개정되면서 운영매뉴얼 마련 등 동 협의체 운영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동별 10∼20명이하의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복지관계자 등 현장을 잘 아는 250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이로써 관 주도가 아닌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발굴자원연계,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의 기능을 하는 주민주도의 지역 내 문제해결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동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2부에서는 '동 협의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서울시복지재단 서종녀 박사로부터 특강이 있었다.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인 동 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상 제고 및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타시도 사례 공유를 통한 방향 제시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동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은 올해 4월부터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서구 가좌1동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공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저소득층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의제를 선정, 복지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