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0년만의 역사적인 도청 귀환과 서부청사 개청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을 내달 17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서부대개발 비전 발표(서부부지사)’을 통해 서부청사 개청의 의미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의미를 담은 내실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개청식은 ‘서부대개발 비전발표’를 통해 서부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지속성장의 비전마련 등 단순한 개청의 의미를 넘어 경남미래 50년 경남도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핵심 아젠다로 설정했다.
또한 본청 1본부·2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2개 직속기관(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328명과 진주시 보건소 130여 명 등 총 460여명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부청사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서부청사의 개청은 홍준표 도정에서 첫 번째로 완성되는 공약이며 경남미래 50년의 가장 큰 성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과 실국 및 직속기관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서부청사가 서부대개발의 구심점으로서 경남미래50년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 항공우주산업 추진, 혁신도시의 완성, 항노화산업 추진 등 서부대개발의 방아쇠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