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소속 의무경찰 배윤수 일경은 최근 성남중원서에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관내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벽화도면 스케치 등을 지도하며 청소년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홍익대 동양미술학과를 휴학하고 의무경찰로 입대해 중원 경찰서 112타격대로 배치 받은 배윤수 일경은 전공을 십분 살려 근무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관내환경개선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관계자 및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이란 중원서와 성남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교내생활 부적응자 및 징계처분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성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지난 16~24일까지 9일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복지센터담당자는 “이번 일을 진행하는데 특히 배윤수 일경이 양질의 스케치를 학생들에 제공해 준 덕분에 청소년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 벽화보다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윤수 일경은 “의경복무기간 중 청소년을 선도프로그램에 자신의 재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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