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초구의회 김안숙의원 "경부고속도로지하화 계획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나?"
상태바
서초구의회 김안숙의원 "경부고속도로지하화 계획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25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김안숙 의원(나선거구-반포본2동, 방배본 1·4동 출신)은 제258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지하화 계획을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제25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비플랜에 대하여 그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는 김의원은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 6층에서 경부고속도로지하화 계획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서울시 관계자가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무엇이냐”고 따지며 “구민회관을 두고 타 건물의 강당을 대관해 예산이 투입됐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의원은 “서초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지하화 계획은 현재까지 서울시와 어떤 사전 협의도 이루어지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의원은 “양재고개 녹지축 연결 사업에 대해서도 구에서는 단절된 양재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일명 생태육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 투자심사가 완료됐다고 하는데 실제 진행상황은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지 알려 줄 것”을 요구했다.

김의원은 “모든 사업의 추진에 있어 계획의 발표는 사전에 충분한 법적 검토를 거친 다음 관련부서 협의가 완료되고 재원마련 계획이 어느 정도 확정됐을 때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집행부에서 발표한 계획에 대해서 끝까지 45만 서초구민과 함께 이행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