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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이준우의원, 노점상 정비사업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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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이준우의원, 노점상 정비사업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2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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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준우 의원(다선거구-서초2·4동 출신)은  제258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노점 강제 철거와 같은 단기적인 대책과 더불어 정말 생계가 어려운 노점상인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야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수의 노점들이 대로변에 늘어서 있는데, 이는 강남구 관할 노점상들 상당수가 지난해 10월 강남구청의 대대적인 노점상 정비를 피해 서초지역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강남구는 24시간 감시초소를 세워 노점상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강남대로변에는 노점상이 단 한 개도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의원이 “노점상 광고 매매를 보고 직접 전화 통화를 해 구청이 단속을 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도대체 담당과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의원은 “노점들이 급격하게 팽창한 원인은 잘못된 예산편성”이라며 “올해 노점상 단속 용역비를 0원으로 편성해 노점상 단속의지도 없고, 재원도 출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

다.

이의원은 “내년에는 예산을 투입해 노점상 단속 및 정비를 한다고 하지만 불법매매로 들어온 신규노점상들이 순순히 물러설지 의문이 든다”며 “노점상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에 노점매매 관련 진상조사를 하고 이에 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며, 서울 중구의 사례와 같이 노점상 실명제와 같은 중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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