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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구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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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구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나서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11.2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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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지역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점검을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29일 분당구보건소에 따르면 분당지역 414대 자동심장충격기 가운데 100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이달 2일부터 시작돼 자동심장충격기의 24시간 정상작동여부, 관리자 지정여부,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이행여부, 본체와 부품유효기간, 기기위치 안내부착, 비상연락망 표시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리주체에 현장에서 바로 고치도록 해 고장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긴박한 심장질환자발생 때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점검 강화도 당부한다.

분당구보건소 이민옥 의약무관리팀장은 “추운날씨와 급격한 기온 차, 무리한 야외운동 등으로 갑자기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 최초목격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며 “지역곳곳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리주체대상 심폐소생술교육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 사용하는 응급처치기계로 환자의 심장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일반인도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2007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성남지역 관공서, 500가구이상 공동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모두 602대(분당·414대, 수정·56대, 중원·132대)다.

분당구보건소는 앞서 4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104대 점검에서 율동공원, 청솔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부속품인 패드를 교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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