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웅천읍은 최근 웅천역과 웅천시가지 중심의 가로화분에 꽃양배추를 400여 포기를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웅천읍에 따르면 이번 꽃양배추 식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다소 삭막할 수 있는 도심경관을 화사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꽃양배추는 꽃봉오리는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황색, 녹색, 자색, 보라색 등의 다양한 색을 띄고 있다.
　특히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배추과 식물로 영하 10도에서도 생장하는 강한 내한성으로 겨울철 화단조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신권섭 읍장은 “추운 겨울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따스함을 더하는 꽃양배추를 통해 읍민 모두가 겨울내 행복하시고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