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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내년 예산 3429억 편성...부자농촌 건설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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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내년 예산 3429억 편성...부자농촌 건설 집중 투자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5.12.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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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의령군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경쟁력 있는 농촌건설, 든든한 행복울타리가 되는 복지 구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건설, 역동적인 지역경제 부흥, 의령의 매력이 빛나는 문화관광 육성, 군민이 행복한 군정 실현 등 7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안으로 2015년보다 10.2% 증가한 3429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1일 오전 열린 제217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밝고 희망찬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의 청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2016년은 의령의 밝은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민이 부자되는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첫 번째 전략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고품질·기능설 쌀 생산, 생태농업단지 조성, 토요애 유통물량 증대에 따른 제2종합유통센터 건립, TMR·TMF사료생산시설 설치,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확충, 용배수로 정비와 수리시설 개보수,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등 부자농가 육성을 위한 농업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 보건시책으로는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설치, 노인 돌보미와 일자리 사업 확충, 경로당 시설개선, 낙서 보건지소 신설과 보건의료장비 확충, 찾아가는 군민건강 행복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령군장학회 육성,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방과후 아카데미 등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환경관련 시책으로는 곤충산업 육성,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동부권 상수도 설치와 노후 상수관로 정비, 의령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증설, 저수지 확장과 신설 등 저수용량 확대 사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한우산 생태숲 조성, 마을 전통숲 복원사업 등 생활속의 자연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안전시책으로 미래 도시발전의 방향이 될 지역발전 2020 의령군 관리계획 수립, 의령 동동지구 택지개발 사업 분양 활성화와 행복주택 건립, 유곡면 소재지 등 7개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의령천 고향의 강 조성, 의령·부림 도시계획도로 개설, 군도·농어촌도로 개선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산업단지 조성, 마을기업 육성, 태양광발전사업과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병제전을 독창성과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면서 코레일과 연계한 부자 테마코스, 벽계관광지 트레킹코스 개발, 설뫼충효테마파크 등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문화, 산업 경제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마지막으로 2016년도 예산안 편성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업분야에 전체 3,429억원 중 30.3%인 1,037억원을 배정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이 잘사는 부자의령 건설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7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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