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연말을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불우이웃돕기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진종식)에서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11월 25일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지사장 김점식)에서 성금 150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0일에는 산청심적정사(주지 일조)에서 시주로 받은 쌀 100kg을 산청군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 산청읍 일원에서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현장 모금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