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내년 1월 사용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서민 부담을 고려해 수도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상하수도 시설투자 재원확보가 절실하고 생산원가 대비 상하수도사용료가 66.4%에 불과해 매년 순손실액이 증가해 왔다.
당초 올해 상반기 인상 예정이었으나 조례 개정이 늦어져 2016년 1월 사용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은 매년 6%, 하수도 요금은 20%씩 인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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