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해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다.
　감성 공연의 첫 주자는 3일 오후 5시에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창작
　연희극 ‘회다지놀이’이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실현을 위한 강원도 1시군 1대표 문화예술행사 육성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회다지놀이 공연은 예술단 농음과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가 함께 회다지 놀이에 한우이야기를 접목한 새로운 창작극을 탄생시켰다.
　6일 오후 3시에는 횡성전통시장 주차장에서 도비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문화활동 ‘장날’공연이 개최된다. 지역 음악 동호회를 발굴·육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장날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4팀이 출연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 오후 7시 30분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이 개최된다.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에 선정(국비공모)돼 지난 11월에 개최된 국립합창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국립국악원의 남도 아리랑, 해금 협주곡, 태평소 협주곡 등이 진행된다.
　10일 오후 7시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2015 메아리봉사단 사랑콘서트’가 개최된다. 노래로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메아리봉사단의 뜻 깊은 공연 소식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무료영화 ‘국제시장’이 12월 30일 상영될 예정이며, ‘2015 횡성군민송년음악회’가 이달말에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