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진주시,내년 주요현안사업 탄력 받는다
상태바
진주시,내년 주요현안사업 탄력 받는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5.12.08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하에 내년도 국·도비 336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76억 원(5.2%)이 증가한 사상 최대규모다.

경제침체로 인한 국세 징수저하로 정부에서 국고보조금 10% 삭감을 수차례 이야기해 온 가운데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 관련 사업비와 주요 현안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대단한 성과로 진주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국·도비 확보 추진 대책보고회 주재, 양 국회의원과의 국비 확보 초정 간담회, 매월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사상최대의 국·도비 보조금 확보성과는 진주시의 노력과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과 현안사업이 많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박대출 의원간 서로 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업무공조를 통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고보조금 예산의 특징은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 23건에 1534억 원으로 우주항공산업과 남부내륙철도 사업, 문산~집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미래 선도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진주사천 항공클러스터 우주산업의 두 축을 확고히 하기 위한 예산으로 KTL 항공분야 시험평가센터 구축 20억 원, 무인이동체 미래선도기술개발 사업 90억 원, 우주 핵심기술 개발사업 50억 원을 반영했다.

예비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으로 나올시 사업이 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포함된 철도기본계획수립에 100억 원을 반영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혔고,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105억 원, 남강와룡지구 하천정비사업에 36억 원, 유·청소년 스포츠체험센터 조성사업에 24억 원, 경상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에 11억 원과 주요 현안사업이었던 문산~집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예산은 기 확보한 29억 원에 추가로 20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진주성 주변에 해자를 조성해 국가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리나라 3년 연속대표 축제와 명예대표, 글로벌 육성 축제를 거친 남강유등축제는 내년 정부안에 국비지원이 중단될 예정이었지만 국회 예결위에서 극적으로 2억 원을 확보해 남강유등축제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전국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팸투어 예산 3억 원까지 확보했다.

진주시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비봉산제모습 찾기 사업과 친화적 생태공원 조성에 17억 원, 장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6억 원,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과 목공예 가공전시체험 시설 등에 28억 원, 재해예방과 하천복원에 14억 원, 농업기술센터 건립에 20억 원, 농촌생활 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16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정비 사업에 58억 원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28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