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10일 칠갑마루 교육장에서 군 귀농·귀촌협의회원 등 귀농인 170명과 관련 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귀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2020 인구증가 3만 5000명 달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결산보고 및 회칙수정, 지식정보공유를 통한 귀농귀촌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바람직한 귀농귀촌 생활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 이어진 3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는 “군정 2대 명제인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변화해가는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젊은 연령층 확보를 위해 신혼부부, 귀농인, 새터민 등을 위한 아파트 건립 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정책을 통한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여 ▲2012년 164명 ▲2013년 356명 ▲2014년 433명에 이어 올해는 10월 말 기준 777명이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