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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64.9% "보건의료기관,문화시설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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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64.9% "보건의료기관,문화시설 확충해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5.12.1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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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군민들이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기관’을 유치하고,확충해야 서비스로는 ‘문화시설’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10일 정선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제2회 정선군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6월 표본 1000가구, 만 13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 보건, 복지, 교육, 문화, 교통안전, 행정 등 11개 분야 80개 항목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정선군 사회조사는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통계로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군정 의식을 파악해 군정의 각종 시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 정선군을 거주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려서부터 살아왔음’이 51.7%과 가장 높았으며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의 주된 사유는 ‘사업상 또는 직장’이 41.8% 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 정책에서는 노인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25.3%로 가장 높으며, 저소득층 지원, 아동복지, 장애인 복지, 여성 복지 순으로 여성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15.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 (50.2%) 문화시설이(14.7%) 순으로 조사됐으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다양한 의료기관 유치가 55.2%로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19세 이상 가구원 중 58.2%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2.8%가 노후준비로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환경은 교육수준 및 시설, 학교급식 등 전 분야에서 2013년에 비해 ‘만족’이 ‘불만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중·고 재학생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의 만족도가 37.8%에서 63.3%로 가장 많이 증가하고 교육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문화 관련 정보의 접근성의 미비’가 26.9%로 개선해야 할 부문으로 꼽혔다.
 정선군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는 ‘정선아리랑제’(66.7%)이며 정선군의 대표관광지로 ‘정선5일장’(53.5%)을 가장 많이 추천하고 싶어 하며 정선5일장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교통 및 주차의 불편’(57.5%)으로 답했다.
 정선군의 대표 농·특산물은 2013년 옥수수(33.1%), 곤드레(26.8%)에서 2015년 조사에서는 곤드레(32.7%), 옥수수(29.0)로 나타나 주목 할 변화를 보였으며 정선아리랑상품권 이용율은 2013년 대비 16.6% 증가한 41.2%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행정서비스와 관련,민원서비스 만족도(44.6%), 보건소 만족도(54.4%),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도(30.5%) 등에 대한 만족도가 2013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농촌사회 문제점으로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41.7%), 지역경제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부분 취업확대(31.8%)등은 2013년 대비 다소 감소는 됐으나 여전히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보건·복지 분야 (30.0%), 농업분야(17.8%), 문화관광 분야(17.1%), 경제산업 분야(14.1%)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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