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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재단 상임이사, 甲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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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재단 상임이사, 甲의 횡포"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12.2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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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제20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기업의 ‘갑 질’ 못지않게 성남시청소년재단의 횡포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지난해 6월 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공사를 추진하면서 불거진 인테리어공사 분할발주사건을 상임이사가 사전에 알고도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기인 의원은 청소년재단 내 파행 인사 또한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기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8일 제9회 재단직원채용공고를 통해 입사한 유모 팀장의 경우 오래전부터 상임이사와 친분관계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는 것. 당시 공고기준이었던 4급 일반분야의 채용조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한 것이 드러나 행정사무감사장에 있는 위원들과 재단직원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유모 팀장은 지난해 문화복지위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있지도 않은 청소년관련 자격증을 있다고 하는 허위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이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재단은 팀장을 통해 직원들에 부당한 외압을 가해 취업규칙과 인사규정을 변경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미연 상임이사는 “대답할 자료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답변을 할 수 없다”면서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이에 대한 해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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