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중국 랴오닝 보화실업그룹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선 6기 대(對) 중국 투자유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목포시는 최근 중국 동강시 양내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화실업그룹 송치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대양산단 수산물 가공 수출단지에 대한 투자와 목포시의 민간자본 유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을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동강시 대표단이 목포 방문 기간 중 대양산단, 수산식품지원센터, 신항만 등 투자입지 및 인프라를 둘러본 후 이뤄진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은 목포시가 민선 6기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중화권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지난 5월 동강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자본 투자유치에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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