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내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의 홍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 대해 단열공사 및 창호교체 공사 등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녹색건축물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수원시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수원시 전역 1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시는 내년에 19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인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까지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 등에서 신축하는 경우는 총공사비의 1/2범위에서 최대 40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하며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 등의 경우 최대 20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최대 1000만 원(자부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매탄2동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주민설명회 시 홍보 리플렛을 주민센터에 비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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