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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초윤장산의 자세로 시민을 섬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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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초윤장산의 자세로 시민을 섬길것”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01.01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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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은 “제9대 시의회 2년 차인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초윤장산(礎潤張傘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준비하라)의 자세로 새해의 뜻을 세우겠다”며 새해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서울시민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제9대 서울시의회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달려왔다. 투명하고 청렴한 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의정비전을 마련했고, 변화와 개혁에 앞장섰다. 그 결과, 의정활동 정보공개, 무노동·무임금 원칙 등을 담은 개혁안을 만들었고 이제 실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시의회 본연의 책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시의 고위직과 산하단체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겠다. 시민을 대신해 눈을 크게 뜨고 적재적소에 바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켜볼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최근 기초의회 및 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 폐지 등의 방안이 제기되면서 어렵게 일궈낸 지방자치제도가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는 다양한 지방행정수요에 대응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행할 수 없는 가치다.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시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제9대 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바꾸고,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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