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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와룡산,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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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와룡산,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12.1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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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훼손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해 높은 평가받아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환경부 주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최우수상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공동주최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다. 이번 심사는 국가 환경정책 방향과의 적합성, 생태적 접근, 생물다양성 승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서류·현장심사로 진행됐다.

구는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와룡산 생태복원사업을 이번 공모전에 접수해 국비 지원 분야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같은 분야에서 궁동 40-4번지 일대 궁동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단경작, 폐기물 불법투기 등으로 훼손이 심했던 궁동 산 1-8번지 5,721㎡ 일대를 개선하기 위한 와룡산 생태복원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국비 3억5,000만원으로 추진됐다. 5월 공사를 시작, 10월 완료해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구는 생태공원 내에 자연석판석과 야쟈매트을 깔고, 자연형수로를 설치했다. 생태습지, 돌다리, 원주목 그네 등 다양한 생태시설을 신설했다. 팥배나무 등 18종 1,523주의 수목과 감국 등 21종 1만 4,738본의 초화류도 식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을 계기로 와룡산도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발굴, 보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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