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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활성화방안 모색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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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활성화방안 모색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 개최
  • 충남취재본부/ 이향미기자
  • 승인 2015.12.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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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산항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이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지난 15일 개최됐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도, 검역소 등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고려해운, 중국해운,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등 대산항 선·화주 관리자급 40여명이 참석해 대산항 현안 진단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2013년 5개 정기항로에서 2015년 9개의 정기항로로 늘어남에 따라 대산항 항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으며, 관계관 및 업·단체의 노력으로 TOC 운영 및 하역요율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속된 저유가 및 선복과잉 영향으로 대산항의 무분별한 컨테이너 운임 하락 경쟁이 우려되는 만큼 대산항 주요항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관계관 및 업·단체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급변하는 해운·항만 시장에 적극 대처해 대산항 이용 화주 및 선사 등에 대한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항만운영체계를 진단하고 대산항 검역, 통관, 예·도선, 컨테이너 수리 및 세척 등의 항만서비스가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마케팅에 적극 동참해 대산항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다짐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대산항 선·화주, 하역사 등 항만이용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통해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며“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심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4일 기준 98,073TEU로 집계되고 있어, 역대 최고치인 10만TEU 초과 달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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