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화군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 개최
상태바
강화군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 개최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15.12.17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5일 강화읍 용정리 소재 고인돌 테니스장에서 강화농업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관로 사업은 39억원으로 김포시 월곶면 포내촌에서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지 송수관로 19.9㎞와 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를 설치하고 강화 북부 지역 6개 읍·면의 상습 한해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강물이 강화로 통수되면 오는 2016년 6월까지 총 700만t(3만 6000t/일)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저수지와 하천, 용·배수로 등에 담수하게 된다.
 한강물이 강화로 들어오기까지 이상복 강화군수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농업인, 민·관·군의 적극적인 한해대책 추진의 노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강화군 가뭄 피해 현장 방문 등 각별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수차례에 걸친 사업 건의와 대통령의 현장 방문시 검토 지시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한강물을 강화까지 끌어올 수 있었다.
 특히, 임시관로에 이어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해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기 위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내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