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일환인 농업경영인 신청·접수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CEO 육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사업의 자격조건은 만 18~50세 미만이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 등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 부지 구입, 축사 설치 등에 최대 2억 원을 융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전문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말에 최정 선정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우수 농업경영인을 적극 발굴해 영농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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