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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산천어燈 화천 겨울축제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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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산천어燈 화천 겨울축제 기대만발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5.12.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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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등거리' 점등행사 개최

‘산천어의 고장’강원 화천군에서 산천어 모양의 등(燈)을 내걸고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점등행사가 최근 열렸다.
 

선등거리 점등은 화천군이 내년 산천어축제(1월 9∼31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야간 볼거리로 체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자 화천읍 도심 거리에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내걸린 산천어 등은 1년간 지역 어르신들이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화천군의 인구수(2만7000여명)에 맞춰 2만7000여개를 만든 것이다. 점등행사는 오후 6시를 기해 최문순 화천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이외수 소설가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버튼을 누르며 일제히 불을 밝혔다.
 

선등거리는 축제기간 매주 금·토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임지호 요리연구가의 산천어 요리인 산천진미 등이 있는 ‘길거리 푸드’와 ‘길거리 음악회’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앞서 오후 5시에는 인근 서화산 터널에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개장식이 열었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광화문과 대형 태극기를 비롯해 30여점의 대형 얼음 조각물이 2월 10일까지 54일간 전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 1월 9일 개막하는 2016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라며 “선등거리는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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