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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4월 보궐선거, 적임자 없으면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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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4월 보궐선거, 적임자 없으면 삼고초려"
  • 연합뉴스/ 이귀원기자
  • 승인 2015.0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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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1일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에서 치러지는 4·29 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놨다. 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 위원장인 이 사무총장은 이날 전략공천 가능성 질문에 “지원이 없든지 한 분밖에 안왔는데 지역에서 적임자가 아니라든지 하면 우리가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야죠.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제3의 인물을) 모셔와야죠”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언론에서 차출설이 제기되는 김문수 새누리당 혁신위원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황식 전 총리 등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일단 (출마) 뜻이 있어야 하는데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저희가 간접적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 등이 보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민심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남은 기간 청와대가 쇄신, 경제살리기 등 이런 문제에 집중해 국민의 신뢰나 존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도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고 현장에 가서 민심의 목소리를 보다 더 잘 들어서 청와대에도, 정부 측에도 적극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청 관계에 대해서도 “당과 청와대가 2개의 몸이 아니다. 당도 잘해야 되고 청와대도 잘해야 하고, 정부도 잘해야 된다”면서 “모두 다 열심히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29 보선 3개 지역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27∼28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천관리위는 전날 4·29 보선이 치러지는 3개 지역에 출마할 후보자를 100% 여론조사(일반 국민 70%, 당원 30%)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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