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남 장흥군(군수 김 성)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년 문화관광축제 심의 결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물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축제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올해 물축제는 연일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물축제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물축제는 물싸움 퍼레이드, 지상최대의 물싸움, 맨손 물고기 잡기, 수중 줄다리기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개막 첫날을 장식한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에는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3000여 명의 인파가 물싸움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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