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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우수인재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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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우수인재로 성장하길"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5.12.29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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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의 100년 미래 인재를 육성하려는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례행사처럼 해마다 장학기금을 내놓는 단골 기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급 기관·단체나 향우회, 모임 등의 결산이 집중되는 연말에 장학기금 출연자가 줄을 이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 4일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치른 재거제하동향우회(회장 정수옥)가 장학기금 100만 원을 내놨다. 거제향우회는 2003년 장학재단 설립 때부터 매년 100만 원씩 지금까지 1400만 원을 출연했다.
 2010년부터 장학기금을 기탁해 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하동지회(회장 박명준)도 지난 14일 250만 원을 출연해 지금까지 모두 7차례 18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동 출신 교수·직원 등 35명의 친목모임인 경상대 하동향우회(회장 최성규 인적개발실장)는 아예 정관에 매년 고향에 장학기금을 출연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100만 원을 가져오는 등 2011년부터 5차례 460만 원을 고향사랑에 보탰다.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17일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앞서 200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총 1억 1000만 원을 출연했다.
 하동군청에 근무하다 2012년 김해시청으로 전근한 문지원 세무과 주무관은 그해 지역 후배들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도 100만 원을 보내와 지금까지 250만 원을 출연했다.
 또 같은 날 김한기 군청 도시건축과장이 재부향우기업인협회로부터 받은 모범 공직자 시상금 100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축산연합회 하동군지회(회장 이영주)는 지난 21일 군수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동축산연합회는 지금까지 600만 원을 내놨다.
 (사)대한시조협회 하동군지회(회장 추병문)도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우리의 소중한 가락을 지켜나가는 것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2010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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