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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모든 도민 함께 웃는 경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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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모든 도민 함께 웃는 경제 만든다"
  • 충남취재본부/ 이향미기자
  • 승인 2015.12.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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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30년까지 '골고루 함께 웃는 충남 경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비전 2030'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충남경제는 빠른 발전을 이뤄왔지만, 주력산업의 성숙기 진입에 따라 3% 저성장세와 대기업 의존 심화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하고 있다"며 "충남경제비전 2030은 15개 시·군이 골고루 잘 살고 모든 도민이 함께 웃는 충남 경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30년까지 19조7000억원을 들여 미래 충남경제의 기초를 다질 100여개 사업을 벌인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2014년 현재 104조원 규모인 경제 규모가 200조원으로 성장하고, 1인당 소득도 4000만원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제비전 실현을 위해 ▲ 창의적 인재와 좋은 일자리 ▲ 차세대 성장산업과 혁신 생태계 ▲ 깨끗하고 품격 높은 생활환경 ▲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 거점 등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혁신인재 양성, 다양한 미래성장산업 육성, 행복한 삶을 이끄는 정주환경 조성, 서민경제와 공동체 경제지원, 세계와 연결되는 하늘길·바닷길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아산만권을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아산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산∼아산·천안을 연계하는 아시아 최대의 산업집적지로 조성하고, 천안·아산 거점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서비스 특화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충남 서해안지역에 대해서는 미래 에너지와 해양 신산업을 위한 '청색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충남 수소 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기 위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내륙지역은 '행복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귀촌 문화예술인·과학기술인 등 지역 참여 복합주거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시·군별 특색에 맞는 3농혁신 특화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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