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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문화사각에 행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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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문화사각에 행복 선사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6.01.06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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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산천어축제를 3일 앞둔 가운데(기준일 1월 6일) 산천어축제가 다 함께 행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익적인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 70여가지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축제에서는 천사의 날과 군인·경찰의 날, 전국 원어민 보조교사 체험의 날 등 축제를 경험하기에 시간적·공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초청하는 뜻깊은 날을 운영한다.
 먼저, 천사의 날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산천어축제에 초청하여 겨울 놀이문화와 세계적인 축제를 함께하며 산천어축제의 모토인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실현한다.
 올해 산천어축제에서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축제 모든 프로그램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지난해 2010년부터 1500여명이 참가한 천사의 날은 2015년 축제시에는 2579명이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현재 1000여명(1월 3일)이 참가 신청을 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자치단체인 화천군의 축제에서 군장병과 의무경찰 역시 초청대상이다. 평소 국토방위와 군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장병과 의무경찰을 위해 ‘군인의 날·경찰의 날’은 군 부대와 화천경찰서별로 초청일자를 달리해 충분히 즐길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호돌이와 포돌이의 날에는 지난해 보다 1000여명이 늘어난 1만20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또한 산천어축제 해외홍보를 위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는 국내에서 거주중이지만 가족과 친구 등에 SNS와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산천어축제를 전 세계에 무한 홍보할 잠재적인 홍보요원이다. 현재까지 강원권을 비롯해 서울·경기·대전·대구·부산·제주도 등 전국에서 100여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아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 축제는 전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기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며 그분들에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공익적인 축제를 지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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