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119구조대는 5일 오전 9시27분쯤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현대제철에서 작업 중 장비에 팔이 끼인 구조현장에 출동, 오전 11시12분 구조를 완료했다.
현장에 도착해 현대제철 내 고철 절단작업장(외주업체 미주산업)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임 모씨(33)가 폐선반이 닫히면서 5t가량 되는 무게의 장비에 왼쪽 팔이 협착된 상황으로 자세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119구조대는 구조장비를 이용해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시도했으나, 움직임이 없어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작업시도 및 폐선반 기계분해 작업을 통해 임씨의 팔을 안전하게 빼낸 후 중앙구급대에서 정맥로 확보 및 지혈, 부목고정 후 가천길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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