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수 위원장,‘공원녹지 불모지 동대문구 2016년 예산 113억원 확보’
상태바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수 위원장,‘공원녹지 불모지 동대문구 2016년 예산 113억원 확보’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1.06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원녹지 소외지에 생활권 공원 조성
- 배봉산근린공원 등 기존 산림은 정비 개선 통해 이용 효율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더민주당·동대문1)은 2016년 예산 편성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인당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적은 동대문구에 공원녹지 확충을 위한 30여개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동대문구는 대규모 공원이 없고, 도심재개발로 소규모 공원 조성이 되지 않아 1인당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적은 자치구다. 전 위원장은 공원녹지로부터 소외된 제기동 일대에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예산을 확보, 주민들이 공원녹지의 혜택을 누리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홍릉근린공원에는 공원 시설물 보수정비, 가로등 개선, 둘레길 조성 등 산림의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이용을 위해 4억 3000만원의 예산을, 배봉산근린공원에는 군사시설 철거후 공원 조성과 등산로 정비를 위한 예산 31억 8000만원을 확보해 기존의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연생태적 환경과 쉼터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용두초, 동답초, 안평초, 경희중고, 청량고 등 5개 학교에 에코스쿨 조성사업비로 7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 위원장은 이외에도 용신동에 위치한 용두근린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야외공연장 보수 및 수목식재를 위한 예산 9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을마당 보수정비, 자투리땅 녹화 등 점적인 녹지 정비 예산과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가로녹지 재정비, 가로수관리, 하천생태복원 녹화 등 선형으로 이뤄진 가로 및 하천의 녹화 등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녹지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녹지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했다.

 

2016년 서울시 예산 중 동대문구에서 추진되는 공원녹지 관련 사업 예산은 총 112억 8800만원으로 공원관리와 개선을 위한 예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대문구 주민에게 공원녹지의 혜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결과다.

 

전철수 위원장은 “동대문구가 공원녹지 불모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에는 아직도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공원녹지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