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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즐기자" 화천은 지금 물반 산천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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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즐기자" 화천은 지금 물반 산천어반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6.01.1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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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 축제 개막 첫 주말 20만명 방문 '대박행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6 산천어축제’가 9일을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 주말 20만이 넘는 관광객이 화천을 찾았다.
 

9일 개막한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첫날부터 12만명(12만1332명 中 외국인 3745명)의 관광객이 찾아 2만7000 화천군 인구의 4배가 넘는 관광객이 산천어 축제장과 시가지 선등거리 일대에 활기를 더 했다.
 

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인 화천천에는 10여t의 산천어가 매일 방양되고 있고 축제전인 7일과 8일 이미 18t의 산천어가 방양돼 있어 화천천 얼음아래는 말 그대로 물반 산천어 반이다.
 

특히 화천군은 얼음낚시 중 산천어를 못잡은 관광객이나 어르신·어린아이들이 추위를 떨치기 위해 사정상 ‘손맛’을 못보고 조기에 나가는 관광객에게는 1인당 2마리의 산천어를 무상으로 제공해 ‘입맛’은 모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산천어축제장에서는 산천어를 이용한 구이와 회, 가스, 정식, 탕 등을 판매하는 산천어식당(재단법인 나라 앞)을 비롯해 산천어구이터와 회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잡은 산천어를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종일 관광객이 붐비는 등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6 산천어축제를 찾으시면 남녀노소 누구든지 손맛·입맛을 즐길 수 있다”며 “모든 관광객들이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천어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낮에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 화천천에서 겨울 얼음 축제를 즐기고 오후 5시 이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화천천에서 걸어서 5분내에 있는 화천읍 시가지에서 열리는 선등거리의 2만7000여 산천어등 불빛의 향연과 각종 문화공연 등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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