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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후 인천에 첫 투자유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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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후 인천에 첫 투자유치 결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01.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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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국제도시에 중국인 임대 쇼핑센터와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서면 전국 최초의 중국인 체류형 쇼핑센터이자 제2의 차이나타운이 인천에 조성될 전망입니다” 홍콩 존리츠인베스트먼트와 중국 웨이하이 구용부동산개발그룹이 최근 차이나워크타운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협약식은 오는 8월 인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투자박람회를 유치한 인천투자유치연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12월 22일 한·중 FTA 발효 이후 인천에서는 첫 번째 외국자본 투자유치의 결실이다.
 송도국제도시 NC큐브 커낼워크 인근 I-9·10 부지에 조성되는 차이나타운은 레지던스와 관광호텔, 쇼핑센터를 접목시킨 일반상업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3만 5733㎡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2~27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얀웨이궈 구용부동산개발그룹 회장(협약서 든 오른쪽)은 “1월 6일은 중국말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차이나타운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국 웨이하이(威海)에 조성된 한러팡(韓樂坊. 코리아타운)이 현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듯이 송도의 차이나워크타운도 한.중 교류의 새로운 상징이자 인천의 유명 관광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존 리 존리츠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인천투자유치연구회장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계획했던 인천의 제2차이나타운 조성 사업계획이 공식화 됐다”며, “이는 올해 안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유의 땅을 중국자본에 매각하고, 중국인 체류형 쇼핑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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