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대안마련 촉구
상태바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대안마련 촉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3.0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지역 재건축 수익발생이 어려워 시행사 선임 힘들어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과 관련, 경기도시공사와 도를 방문해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86년에 36가구로 준공된 준일아파트(가평군 가평읍 소재)가 36년이 지난 현재 벽체균열 및 누수현상 등으로 붕괴 우려가 제기되자 현장을 방문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김의원은 최근 주민대표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를 방문해 준일아파트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준일아파트처럼 농촌에 소재하고 가구 수가 적은 곳은 재건축을 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시행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이를 공공영역에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 도시주택실장을 면담하고 법률상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대부분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어 안전진단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며 도청차원에서 지원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등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도는 “9~10일 양일간 현장을 방문해 사태를 파악한 후 가평군청 등 관련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의원은 “현재 가평군을 비롯한 소규모공동주택의 경우 30년 이상 된 건축물은 거주자가 대부분 저소득층으로 재건축이 현실화되고 있으나 법률적으로 지원방안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있기에 제도개선은 물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여 이를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도 조례를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