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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1천여명 2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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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1천여명 2차 합류
  •  연합뉴스/ 송진원기자
  • 승인 2015.02.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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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추진체인 ‘국민모임’이 16일 ‘2차 1050인 선언’을 하고 추가 세 불리기에 나섰다. 국민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 약자들의 분노와 절망이 임계점에 달한 오늘, 우리는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방안으로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금 정치권 내 진보세력은 각개약진하는 까닭에 정치적 영향력이 유명무실한 실정에 머물고 있다”며 “우리는 이 세력들이 하나의 큰 틀로 모여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며 국민 목소리를 모아내길 촉구한다”고 진보 진영 내 연대를 촉구했다. 이번 2차 선언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를 포함해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김기준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 조계종 설법연구원장인 동출스님 등 1111명이 동참했다. 이날 국회 회견과는 별도로 부산에서는 256인, 광주에서는 105인의 선언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향후 전북 전주와 충남·북, 제주, 강원에서도 지역 국민모임 준비위가 구성되는대로 추가 선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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