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15억원을 지원한다.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지정·육성에 80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 수출 가공업체에 10억원을 투자하고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20억원을 조성하는 등 새 사업을 대폭 늘렸다.
식품박람회, 국외 판촉, 해외 상설판매장 등 지원사업을 강화해 기존 주력시장에 수출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바이어를 발굴한다.
농민사관학교에 수출전문 교육과정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이 도내 수출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사업도 한다.
특히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중국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하고 박람회·홍보행사를 여는 등 중국 마케팅을 강화한다.
홍삼을 비롯한 수출 주력 품목뿐 아니라 포도, 김치, 쌀, 삼계탕 등 새로운 수출 품목도 적극 발굴한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내수중심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