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활력 넘치는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
상태바
[기획특집] 활력 넘치는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6.01.11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경제신도시 평택'

경기도 평택시가 민선6기 출범 이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일들을 이뤄 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갈등요인이었던 평택항경계확장,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 착공은 시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중요한 성과였다.

또한 초유의 메르스 사태에 직면해서 정부와 의료계, 시민과 함께 총력을 다해 메르스와 싸웠고 46만 시민 모두가 합심해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평택시가 민선6기 3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노력들을 하나 둘 가시화 시켜나가면서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2016년 예산을 1조 1947억 원으로 편성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건설을 위해 시정 각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고 현장과 중앙부처를 찾아 동분서주 하는 등 발로 뛰는 실질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추진과제로 ‘미래 평택을 위한 Leading Project(핵심 선도사업)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기능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 ‘나눔과 배려문화 정착’ ‘교육환경 개선 및 안전도시 평택 건설’을 선정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가 출범한지 3년차가 되는 해로 주요 시정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평택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평택을 위한 Leading Project(핵심선도사업) 추진

평택시는 첨단기업의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및 신도시 조성 등 많은 발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 단계에 있다.

따라서 그동안 도시발전의 여건변화와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종합계획과 이를 선도할 Leading Project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각종 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2030 평택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편의증진과 미래 평택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종합행정타운 이전건립을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MICE산업(회의, 보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을 육성하고 평택시 발전을 촉진·지원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공한 삼성·LG산업단지, 지난해 10월에 승인된 KDB유토플렉스·신재생 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고덕국제신도시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동력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투자심사 결과가 재검토로 결정됨에 따라 내용 보완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달 심의에서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평택시가 확정 발표한 민선6기 공약사업의 경제분야 중 하나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다. 분야별로 보면 민간분야 일자리가 7만 2140개, 재정지원 공공일자리가 4만 759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가 1만 2111개이며, 올해 1만 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변수역할을 할 삼성전자가 입주하게 되는 고덕산업단지 전체가 본격 가동되면 생산직, 관리직, 연구직 등 총 3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98만㎡(약 30만 평) 규모로서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업단지의 입주 계획이 마무리 되면 약 1만 명,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도 약 1만 200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돼 시민들의 취업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평택시 실업률은 2.7%로 경기도 3%, 전국 3.9%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이지만 더 높은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 기반을 갖추는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 올해도 각종 산업단지 조성, 기업체 방문 및 유치 활동, 취업박람회,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맞춤형지원, 창업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입주예정 기업(삼성, LG 등)과 협력업체 등에 대한 입주예정시기, 신규 채용계획 등을 사전에 분석해 대처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신규 시책 확대 발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도시기능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항만 물류 교통기능 확충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부분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평택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항만 배후단지 개발, 국제여객부두 건설, 노후된 국제여객터미널 시설을 개선하는 등 항만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인 수도권 KTX와 평택·지제역사를 비롯해서 광역환승센터 건립, 포승~평택간 철도, 서해선 복선전철 등 광역 물류교통 기반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7년 본격적인 미군기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T/F를 구성해서 준비해온 신장동과 안정리 등 기지 주변지역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올해부터 시행하게 되는 방음시설 사업도 알차게 준비함은 물론 현재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외교부 평택사무소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친수공간 등 여가기반을 확충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 진위천 수변공원 조성, 오성 농업생태공원, 안중 레포츠공원, 궁리 소풍정원 및 캠핑장, 내리 수변문화공원, 이충레포츠공원 확장, 부락산 산림테마공원, 모산 근린공원과, 배다리 생태공원조성 등을 권역별로 균형 있고 짜임새 있게 추진한다.
 
●나눔과 배려 문화 활성화 및 정착

평택시가 사람이 중심 되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사람을 중심에 두는 복지정책 마련에 부심하며 소외계층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행복나눔 본부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 더불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이중삼중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남부와 서부 복지타운,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가족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확대, 청소년 활동 지원, 드림 스타트를 확대 운영하고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해소, 노인과 여성의 사회 참여와 취업지원,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평택 건설

공재광 평택시장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시민은 대학교 입학과 외지에서의 생활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두 번에 걸쳐 실시한 대학 입시 설명회를 올해에도 좀 더 보완해서 실시하고 외지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을 위한 평택학사를 우선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및 IT중독 예방, 청소년 동아리 확대 지원, 도서관 건립, 국제화 교육 특구지정 등 생활 속 교육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 시장은 “안전도시 평택을 위해 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필요한 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해서 공인 받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