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찾아 지원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취약계층의 지원요청과 복지담당 공무원의 조사 외에도 지역 사정에 밝은 민간단체 정보를 모아 취약계층 주민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지기 전에 먼저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도입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단전·단수·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정보를 토대로 고위험 가구를 분석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12월에만 4693명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정해 생계비를 보탰고 일시적 경제 위기에 놓인 1254가구에 8억여원을 지원했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읍면동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알려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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