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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활력넘치는 미래 명품도시' 강서구, 서울경제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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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활력넘치는 미래 명품도시' 강서구, 서울경제 견인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1.1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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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

민선6기 ‘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를 구정 목표로 달려 온 강서구가 인구 60만 시대를 앞두고 단순한 도시를 넘어 서울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도약의 터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금 비록 구가 어려운 살림살이를 하고 있지만 새해에는 여러분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6년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단위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구민 삶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예방적 안전장치 확대… 으뜸가는 안전도시 만들기=새해에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한다.
먼저 동별로 주민들이 동네 위험요소들을 스스로 점검토록 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둘러보는 날’을 도입한다. 취약지역들을 해당 지역 자율방재단 등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돌아볼 계획이다. 순찰에서 발견된 생활 불편 사항 등은 주민과 함께 처리 방안을 모색한다.
강력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공 CCTV 98대가 새롭게 설치된다. 범죄 다발지역과 취약지역에 우선 설치되며 비용 최소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다.
지난해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대구민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 힘쓴다.

●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 총력=새해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채우기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가 확대된다. 최근 구성된 혁신교육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결합형 학교, 학생자치연합회, 울타리 교사양성 등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혁신교육 사업에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해 혁신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주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책 읽는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상반기 중 책 읽는 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의지를 다지고,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모임을 활성화 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인증제를 도입한다.
교육개선을 위한 학교 지원사업은 24억 원이 반영됐으며, 각급 학교의 노후 시설교체, 안전시설 설치,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꿈을 찾아 헤매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일터 발굴·연계를 강화하고, 오는 10월 중에는 Dream road 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 기다리는 복지서 찾아가는 복지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온힘=새해 7월부터 ‘동 주민센터’가 주민 필요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주민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우리동네 주무관’이 돼 주민불편을 살핀다.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동 주민센터의 2개팀이 3개팀으로 확대되며,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추가 배치된다.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마곡지구 내 어르신 복지관 건립이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되며, 보람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올해 제공되는 어르신 일자리는 공공과 민간 분야를 합쳐 40여개 1360여 개에 달할 전망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사업은 20개 전 동으로 확대되며, 유 엔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강서전역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한다. 신규 설치는 물론 기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벌여 10곳 이상의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운영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비상=먼저 다양한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LG문화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 SH공사와 긴밀히 협의한다. 특히 마곡산업단지의 ‘첨단성’과 문화센터의 ‘예술성’이 조화된 품격 있는 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꾸준히 의견을 개진한다.
화곡동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강서문화센터 이전 사업은 대상부지 선정, 보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이전작업에 속도를 낸다.
국가지정 문화재인 양천고성의 복원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양천고성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총 5차례의 발굴(시굴) 조사를 토대로 복원방향을 모색하고, 양천고성 특별기획전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인다.
창작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염창동에 전시, 공연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이 마련된다. 염창동 청소년 공부방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105㎡ 규모로 조성된다.
문화 콘텐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문화콜센터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된다.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행사 및 문화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민을 문화회원으로 모집·관리해 지속적인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펼친다.
개관 11년째를 맞는 허준박물관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리모델링 대상은 2층 로비·휴게실과 3층 전시실 등 1490㎡다. 동의보감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동의보감 전문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인다.
의료관광 특구지정을 계기로 문화관광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관광진흥위원회를 꾸린다.

● 활력이 흐르는 미래 명품도시로 변화 거듭=지난 연말 구가 의료관광 특구로 공식적으로 지정된만큼 특구협의체를 중심으로 해외환자 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로운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매력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에 주력하고 부족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채워나가는데 매진한다.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산업단지 입주대상으로 선정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유도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기업유치에도 더욱 매진해 단지를 보다 활성화 하고, 내년 하반기 2단계 아파트 준공에 따른 입주지원 대책도 마련해 주민 편의를 돕는다.
항공법령 개정으로 고도제한 완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오는 7월경에는 후속 규정 등 실질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제2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구청사 주변 토지이용과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추진되며, 마포구, 부천시 등 지자체간 연계를 강화해 원종역~화곡(까치산)역~홍대입구 광역철도 구축사업에 힘을 불어 넣는다.
지난해 문을 연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민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청장년층,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해 현장면접을 주선, 구인·구직자의 원활한 연계를 돕는다.

● 도심 속 녹색 행복,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Botanic Park·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으로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가칭)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온실을 제외한 공원의 나머지 부분은 내년 10월 개장하고, 2018년 5월 온실을 포함한 공원 전체가 문을 연다.
봉제산 일대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봉제산 둘레길이 조성된다. 봉제산둘레길은 7.0km 코스로 3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지난해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는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쉴수 있도록 힐링 숲이 들어선다. 5만여㎡로 들어서는 힐링 숲은 치유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험센터, 산책로, 명상의 광장 등을 갖춘다.
방화동 꿩고개 근린공원에는 유아들이 마음껏 숲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이 탄생한다. 기존 수림대를 십분 활용해 인공물을 최소화한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꾸민다.
이밖에도 옥상녹화사업,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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