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갈수기를 맞아 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2016년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이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환경민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제능력 및 초동조치 능력 함양을 위한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는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유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도금시설, 폐수수탁처리업 등)에 대해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무단방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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